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기간을 잠복기간이라고 합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이 되면, 통상 2주일 정도로 물방울포진이 발생합니다. 한편, 대상포진은 포진을 치료한 후에도 증상을 내지 않는 상태로 숨어있는 바이러스가 나이와 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한 면역력의 저하를 계기로 다시 일어나 발생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대상포진이 발병하기까지의 기간은 일정하지 않다고 합니다.
대상 포진 후 신경통 (PHN)
50세 이상으로 대상포진을 발병한 사람 중 약 20%는 3개월 이상 통증이 계속
신경이 손상되면 피부의 증상이 치유된 후에도 통증이 남을 수 있으며, 3개월 이상 통증이 계속되는 것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라고 합니다.
PHN의 통증은 '찌르는 통증', '굽는 통증'으로 표현되며 수년 동안 통증이 개선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으로 대상포진을 발병한 사람 중 약 20%가 PHN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노인에서는 위험이 높고, PHN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대상포진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타 합병증
대상포진의 합병증 중 가장 빈도가 높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외에도 대상포진의 발병 부위에 의해 특징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 포진 발병 초기에 코 주위에 피부 증상이 보이면, 높은 빈도로 눈의 증상을 동반하는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각막염과 결막염, 포도막염 등이 보일 수 있으며, 시력 저하나 실명에 이르기도 합니다. 안면 신경마비와 귀의 대상포진을 특징으로 하는 「람제이 헌트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합병증이 일어나면, 현기증이나 이명, 난청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발병에는 연령이 크게 관련되어, 고령이 되면 발병하기 쉬워집니다. 노화에 의한 면역력의 저하가 원인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역학 연구(1997년부터 2019년)에서는, 대상포진의 발병률은 50세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50세대와 60세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는 결과였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화와 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합니다. 또, 골수 이식이나 장기 이식 후의 환자, 백혈병이나 악성 림프종과 같은 혈액암의 환자, 혹은, 전신성 홍 반성 루푸스(SLE)의 환자 등으로, 대상포진이 되어 버리는 비율이 높아진다고 하고 있습니다.
싱릭스 백신
50세 이상의 사람은 백신을 접종하여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 성인의 90% 이상은, 대상포진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함으로써 할 수 있는 「항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이 어린 시절에 감염되는 물 방울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것으로, 감염된 바이러스는 물 방울이 치료한 후에도 증상을 내지 않는 상태로 체내에 숨어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아이의 때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한 사람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획득한 면역은 나이와 함께 약해져, 대상상 포진을 발병해 버릴 리스크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대상 포진이 된 사람도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하여 면역 강화를 도모하자는 것이 대상포진의 예방접종입니다. 대상포진 백신에는 2종류가 있습니다. 50세 이상은 대상포진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백신의 접종은 대상포진을 발병하지 않기 위한 선택사항의 하나가 됩니다. 백신은 대상 포진을 완전히 방지하지 않습니다. 또, 접종을 할 수 없는 사람, 혹은, 주의를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접종에 있어서는 의사와 상담해 주세요.
부작용에 대하여
싱릭스의 경우 예방접종 후 7일 동안 발생하는 주요 부작용은 주사 부위의 통증/ 붉은 붓기/ 근육통/ 피로/ 두통/ 오한/ 발열 /위장 증상이 있습니다.
2~3일 정도면 약해져 갑니다.
건조 약독 생수두 백신의 경우
통증과 붓기 등의 일반적인 부반응 외에 수두 백신의 특이적인 부작용으로 접종 1~3주 후의 발열이나 전신성 수두 유사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나온 분은 빨리 접종한 병원, 혹은 걸려 의사에게 상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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